과일 좋아하시나요. 저는 과일은 달달한것들만 먹습니다. 그리고 달면서도 부드러운것들만 먹습니다. 대표적인것이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망고 정도가 있겠네요. 아 수박도 좋아라합니다. 근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망고가 정말 많이 땡기더군요. 특히 이전에 방콕에 가서 먹었던 망고맛이 기억납니다. 방콕에서 먹었던 망고는 달달하면서도 가격도 싸서 좋았습니다. 사진처럼 칼집내서 먹으면 더 맛있지요. 그냥먹어도 맛있는데 망고쥬스로 먹으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시원한맛이 참 좋지요. 조만간에 방콕이나 베트남같은 동남아지역에 방문하여서 또 먹어보고 싶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닭갈비가 땡겨서 야식으로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숯불을 먹을까 야채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이왕이면 야채가 듬뿍 들어가면서도 매콤한맛의 닭갈비가 먹고싶더군요. 닭갈비를 시키고 라면사리에 냉면 그리고 볶음밥까지 한끼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역시 이렇게 먹어대는데 살이 안찔래야 안찔수가 없는거 같네요. 그나저나 오늘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팬이였는데 마음이 안좋고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큽니다.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R.I.P
친구가 통골뱅이가 먹고 싶다길래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이 근방에서는 꽤나 맛있다고 알려진곳이라고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 양도 적당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사리로도 먹을 수 있고 골뱅이무침도 파는데 얼큰한 국물맛이 먹기 참 좋았습니다.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칼칼하고 맛있었습니다. 통골뱅이는 조그만 포크로 뽁 하고 넣으면 먹을 수 있고 배추도 나오는데 통골뱅이탕에 푹 익은 배추는 부드러워서 그 맛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기회된다면 한번 더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소주안주로 탁월합니다.
이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스포츠인데 요즘에 관심가는 스포츠가 바로 야구입니다. 야구처럼 지루한게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저의 영혼을 탈탈 제대로 털어주기도 했었던거 같습니다. 한번 야구장에 가고나서 그 열기에 반해서 종종 몇번 찾아가곤 합니다. 원래는 좋아하는 팀이 없어서 친구따라 팀 따라간다고 두산팬이 되었는데 사실 잡팬입니다. 오늘은 워싱턴과 LA다저스의 경기를 봤는데 9회에 3:3 동점이였는데 연장전에가서 워싱턴에서 만루홈런을 치는 바람에 7:3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보는내내 아쉬워서 어찌나 화가나던지 말입니다. 다음에 야구장가서 제대로 직관하고 싶네요.
이번에 맨날 먹는 네네치킨 말고 88켄터키치킨 후라이드를 먹어봤습니다. 원래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는 편입니다. 배달이 안되서 방문포장으로 가지고 왔고 1마리에 9,8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입니다. 이정도면 정말 가성비 좋은거 맞죠? 아 맞다. 가성비가 좋으려면 우선 메뉴를 인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먹어본결과 검증 완료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가성비란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건데 여기는 한마리에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충분하다고 봅니다. 포장도 마음에 듭니다. 종이박스 포장이 아니라 종이백으로 포장해주는게 참 좋습니다. 요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배달로 시켜먹는 음식들이 많아지면서 포장용기에 대한 쓰레기 낭비가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은 별도의 큰 포장없이 종이백에 담아주니 이부..
날씨가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게 되면서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날씨가 봄과 가을인데 지금이 진정한 가을로 선선한 이 바람이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이럴때는 노상하면서 맛있는 술을 먹는게 기분이 좋은데 어제는 먹다보니까 너무 추웠습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겨울이 오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캠핑을 참 좋아했는데 기회가 안되서 캠핑은 못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경치좋은 산으로 놀러가서 텐트치고 캠핑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텐트 멋있게 쳐서 맛있는 음식을 해먹거나 해먹을 설치해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쌀쌀할데면 장작으로 불을 지펴서 불멍을 때리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기분마져 좋아지는 그런 가을바람입니다. 생각하기 ..
10월달에는 유난히 휴일이 많은 거 같아서 행복합니다. 우선 개천절 휴일이 있었고 다음주면 한글날 휴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10월 첫째주와 둘째주는 주4일 근무를 하게 되는데 이게 정말 은근히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뭐 휴일이여도 뭐 놀러갈일도 없어서 쉬긴하지만 그래도 쉬는것 자체가 행복해지는 나이인거 같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어디 바닷가나 놀러가서 맛있는 음식이나 실컷 먹고싶기도 한데 벌써 추워지기도 하네요. 어제는 오후 6시가 넘어가니까 쌀쌀하다못해 추운기분이 들었습니다. 가을 바람이 선선한데 이러다가 곧 겨울이 오는건 아닐란가 모르겠네요.
오늘 여의도에서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저도 시간될때마다 가곤 했는데 이제는 늙어서 그런지 가기도 힘들고 하네요. 작년에는 마포에서 바라봤는데 이번에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밖에 못볼거 같아서 조금 아쉬운마음이 들긴 합니다. 친구는 마침 여의도에 들려서 좋은자리를 구해서 본다고 하는데 좀 부럽기도 하네요. 하늘을 아름답게 밝히는 불꽃들이 참 명관입니다. 작년사진들을 보는데 감회가 새롭고 그때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그때는 정말 좋은 명당에서 바라봤던터라 참 좋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