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에 술먹으러 가보는건 이번이 두번째네요. 오랜만에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마포까지 가다니 제가 참 대단했습니다. 이쪽지역은 잘 모르는터라~ 그래도 어찌됬든 방문! 만나서 뭘 먹네 마네 하다가 결국 정해진건 제일 만만한 고기였습니다. 그래서 마포역 근처에 고기집을 찾아서 갔는데 메뉴로 삼겹살이랑 갈비등이 있었습니다. 아 근데 이 더운날씨에 불에서 고기를 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땀이나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고기 먹겠다는 의지. 사실 근데 배가 좀 불러서 고기를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돼지갈비를 먹었어요. 삼겹살먹으려다가 그냥 갈비먹었는데 갈비는 그냥 후루룩 들어가는거 같아요. 갈비오랜만이였는데 맛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처음에 입가심으로 시원하게 맥주를 먹었더니 그 이후로 더 ..
유난히 분식이 땡기는 그런날이 있지 않나요? 이날은 비가 주륵주륵 왔었는데 유난히도 분식집에서 라볶이가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미아사거리 근처를 다 돌고 돌았는데도 분식집을 찾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골목길로 한번 가보자 했는데 분식겸 백반을 판매하는곳이 잇길래 들어가서 맛있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였습니다. 라볶이1개와 치즈김밥1개 주문했습니다. 라볶이는 3,500원 치즈김밥은 2,500원으로 합해서 6,000원입니다. 두명이서 2개먹었는데도 배부르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했습니다. 라볶이는 사실 양이 그렇게 많은편은 아닙니다. 라면은 반개정도인거 같구요. 떡은 중간에 텅 비어있는데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치즈떡이지 않나 싶습니다. 야채들도 많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