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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에 술먹으러 가보는건 이번이 두번째네요. 오랜만에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마포까지 가다니 제가 참 대단했습니다. 이쪽지역은 잘 모르는터라~ 그래도 어찌됬든 방문!


만나서 뭘 먹네 마네 하다가 결국 정해진건 제일 만만한 고기였습니다. 그래서 마포역 근처에 고기집을 찾아서 갔는데 메뉴로 삼겹살이랑 갈비등이 있었습니다. 아 근데 이 더운날씨에 불에서 고기를 먹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땀이나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고기 먹겠다는 의지. 사실 근데 배가 좀 불러서 고기를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돼지갈비를 먹었어요. 삼겹살먹으려다가 그냥 갈비먹었는데 갈비는 그냥 후루룩 들어가는거 같아요. 갈비오랜만이였는데 맛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처음에 입가심으로 시원하게 맥주를 먹었더니 그 이후로 더 안들어간거 같아요.





불판에서 마늘도 굽고 본격적으로 소주도 같이 마셨습니다. 아 소주 왜이리 단거에요? 아 참 저는 최근에 참이슬후레쉬에서 처음처럼으로 주종을 변경하였습니다. 조금 더 순한거 같아서 좋아요.





누구보다 빠르게 손놀림하는 젓가락질. 갈비에 김치 싸먹으니 맛있더군요. 양념이라서 좀 타는게 싫었지만 그래도 고기는 언제나 맛있는거 같습니다.





후식으로 물냉면이랑 비냉 한개씩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서 먹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은 역시 안주로 최고더라구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소주 한잔 두잔 기울이다보니 벌써 5병이나 먹어버렸다는..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된거 같네요.





역시 먹는건 즐겁습니다. 오늘의 먹방은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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