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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사기전 알아봐야 하는 큰 문제중 하나가 침수차 문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침수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중고차로 되파는 침수차들은 당연히 내부청소를 하지만 미처 신경쓰지 못한부분이 있기에 침수차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안전벨트입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감았을 때 모래나 진흙등이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물에 빠졌다면 안전벨트에 그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간혹 요즘에는 벨트까지 씻어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럴때는 벨트 냄새를 맡아보면 좋습니다. 그때 세제 냄새가 난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녹슨곳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당연히 오래된 차라면 녹이 슬 수 있지만 물이 닿지 않는부분이 녹슬었다면 의심해볼만한데요. 가장 간단하게 확인하기 좋은곳이 시거잭부분입니다. 시거잭은 얇은 철판으로 되어있어서 침수되면 가장 먼저 녹이슨다고 합니다.
또 주유구 주변이 녹슬어 있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높습니다. 주유구 덮개는 거의 교체할일이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주유구 덮개가 새것으로 교체되어 있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높으며 충분히 의심해볼만합니다. 스페어타이어 하단부분도 녹슬어 있는지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침수차는 악취가 나기 좋은 조건입니다. 물에 한번 빠졌기 때문에 습한환경이 조성되어서 곰팡이나 녹 등으로 인해서 악취가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지 다시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실내냄새를 맡는것보다는 문을 닫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서 악취를 확인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