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뼈는 튼튼하신가요? 많은 분들이 뼈를 위해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칼슘제를 많이 드시는데요. 이것보다 뼈를 녹여내는 성분의 식품을 줄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오늘은 뼈 건강에 대해 핵심만 빠르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4살 이후라면 칼슘제를 섭취해도 그만큼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집니다. 뼈를 위해 칼슘 뿐 아니라 마그네슘과 인 비타민 유단백질 등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스물네 살 이후에는 뼈 건강을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여성 호르몬을 신경 써야 합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과 아이들 모두에게 분비되는데요. 여성 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시기에 골다공증도 급증하기 때문에 남성이라도 뼈가 부러졌거나 골다공증이 있다면 여성 갱년기 제품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그렇다면 뼈가 튼튼한지는 어떻게 알아볼까요? 엑스레이를 통한 골밀도 검사가 가장 확실합니다. 40대 이후부터는 골밀도가 감소할 확률이 높으므로 꼭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뼈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은 첫째로 당분입니다. 더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면 탄수화물인데요. 과도한 당분이 체액을 산성화해 칼슘을 몸 밖으로 빼내는 당분은 칼슘 대사를 촉진하여 소모를 높여 뼈 건강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둘째로 커피입니다. 카페인 성분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대사를 촉진해 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세번째로 체액을 산성화시키는 산성식품입니다. 주로 동물성 식품인데요. 육류와 더불어 생선도 포함됩니다. 넷째로 가공식품 속 식품 첨가물입니다. 무슨 염 무슨산이라고 적혀진 문구를 보신 적 있으시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질산염입니다. 산성을 띠는 물질로 우리 몸에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되는데요. 이를 중화하기 위해 뼈 속 칼슘이 많이 사용되어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입니다. 칼슘 대사를 촉진하여 뼈에서 칼슘을 많이 빼내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드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뼈와 관련된 식품 중 오해가 있습니다. 먼저 사골국인데요. 많은 분들이 끓여 먹으면 칼슘을 먹는 걸로 알고 계시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뼈에 있는 칼슘은 끓인다고 해서 나오지 않는 데다 계속해서 우려내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인도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뼈 건강에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력을 보충해주는 식품이기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과일이 뼈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산성이고 인 성분이 많아 뼈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이것 또한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ph는 산성이지만 섭취 후 에너지 대사를 통해 모두 날아가고 알칼리 성분만 몸에 남습니다. 또한 과일 속 인 성분도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