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는 2천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는 귀한 약재로 쓰였고 구약 성경과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오래된 약재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예로부터 향신료로 민간 치료제로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피에 대해서 핵심만 빠르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당뇨에 좋다는 것인데요. 미국 농무부 리처드 앤더슨 박사의 실험에 따르면 단맛이 많이 나는
애플 파이를 섭취한 그룹에서 오히려 혈당 수치가 낮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애플 파이 속 계피가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입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60명을 6개 그룹으로 나눠 40일간 1g 3g 6g 의 계피를 매일 먹은 세 그룹과 대조군 세 그룹을 비교한 결과 계피를 섭취한 사람들은 모두 포도당과 중성지방 ldl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지만 대조군의 경우 아무런 변화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계피를 1g만 섭취해도 효과가 있다는 것과 양을 늘릴수록 효과가 좋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허브 중 항산화 성분 함량이 첫 번째로 많고 종류도 무려 41종이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신경 보호 단백질을 활성화해서 뇌세포의 돌연변이와 손상을 막아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좋습니다. 계피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 염증을 잡아주며 통증과 알러지 증상을 완화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압 수치를 낮춰주므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도 낮아집니다.
천연 항균 항진균 항 바이러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을 완화하고 피부 발진과 알러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화농성여드름의 경우 계피에 꿀을 섞어 바르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계피는 어떻게 먹는게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계피에 있는 폴리페놀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 1L에 계피 3~4 조각을 넣고 30분 정도 끓이거나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가루로 드실 경우엔 1~ 3g 미만의 양을 추천드리고 혈당 관리에 도움 받으시려면 식후에 섭취하시면 됩니다.
장점이 많지만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개피 속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간과 신장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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